IT업계,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에 돌입하면서 구직시장 한파

안녕하세요!

당신의 뉴스비서 찬클하우스가
오늘의 경제자료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의 뉴스는 "IT업계 구직시장 한파"의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1. 뉴스 요약 -  '걸핏하면 퇴사한다던 김 과장... 그 얘기 쏙 들어간 이유 [더테크 웨이브]'을 요약해드립니다.

2. 뉴스에 없는 자료 - '한국 IT기업의 판매관리비'를 모아서 보여드립니다.

3. 내 돈과 연관 짓기 - 'IT기업의 인원감축이 불러올 효과 생각해보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그럼 오늘의 경제뉴스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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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스 요약

걸핏하면 퇴사한다던 김 과장...그 얘기 쏙들어간 이유 [더테크웨이브]

• 비대면 특수와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잔치로 대규모 채용 경쟁을 벌였던 IT업계들이 비용절감에 돌입하면서 구직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 특히 국내 스타트업 투자가 올해 초부터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몸집을 키우던 국내 IT 스타트업들은 고강도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 여기에 트위터, 메타 등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 역시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IT업계 구직시장은 더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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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뉴스에 없는 경제자료

한국 IT기업의 판매관리비

 

최근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변화를 중심으로 포스팅이 많아집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미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대출 부담 증가'에 대한 내용에 이어 오늘은 IT업계 구직시장 한파에 대한 뉴스를 전달해드립니다.

가계대출 부담 증가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 걸어드리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대출금리 7%로 상승하면 120만명 원리금 못 갚는다.

 

IT업계의 구직시장 한파가 일어난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기업의 비용에 대해서 보다 면밀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비용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사업보고서에 있는 판매관리비를 살펴봐야 합니다.

판매관리비의 큰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버틀러'라고 하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그래프와 스톡 워치 사이트의 연차별 손익계산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판매관리비는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는 건 필요한 부분이기에 매출액과 함께 성장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카카오의 판매관리비는 매출의 90%를 넘길 정도로 판매관리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네이버 판매관리비(좌), 카카오 판매관리비(우) / 출처 - 버틀러 홈페이지 검색

 

판매관리비를 자세하게 살펴보자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먼저 네이버는 지급수수료 다음으로 인건비 및 복리후생비가 두 번째로 높습니다.

2019년 이후로 꾸준히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오른쪽의 표를 보면 종업원 수가 2019년에 3,492명에서 2022년 6월 현재 4,885명으로 1,400명이 넘는 인원이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늘어난 종업원의 수에 더해 1인당 급여도 연간 기준으로 볼 때 2019년 84,550,000원에서 2021년 129,150,000으로 45,000,000원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한 사람의 연봉도 많이 올라갔다고 할 수 있죠

네이버 판매관리비 세부내역(좌), 종업원 수와 1인당 급여액(우) / 출처 - 스톡워치 홈페이지 검색

 

 

다음으로 카카오도 네이버와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카카오는 판매수수료, 지급수수료 다음으로 인건비 및 복리후생비가 세 번째로 높습니다.

카카오는 2016년 이후로 인건비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종업원 수가 2019년에 2,701명에서 2022년 6월 현재 3,603명으로 700명이 넘는 인원이 채용되었습니다. 늘어난 종업원의 수에 더해 1인당 급여도 연간 기준으로 볼 때 2019년 80,000,000원에서 2021년 172,000,000으로 두배가 넘는 급여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연봉도 많이 올라갔다고 할 수 있죠

 

카카오 판매관리비 세부내역(좌), 종업원 수와 1인당 급여액(우) / 출처 - 스톡워치 홈페이지 검색

 

오늘의 뉴스에서 나온 것처럼 2020년부터 코로나 특수와 메타버스, NFT 등 신기술을 등에 업고 IT 직군에서 능력 있다고 생각되면 웃돈을 주면서 모시기 경쟁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상승과 더불어 매출액이 감소하기 시작하자 가장 빠르게 줄일 수 있는 부분인 인건비와 마케팅비를 줄이기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신규채용을 멈추고, 대외 광고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미국에서는 대규모 구조조정과 더불어 신규 투자를 줄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가장 큰 IT업계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상황이 안 좋아 인력과 마케팅 비용을 대규모로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규모의 스타트업이나 회사들은 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IT업계 전반적으로 신규채용이나 경력채용이 줄어 구직이 어려워졌고 인건비 감소를 위한 구조조정은 규모가 작은 곳에서부터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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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 돈과 연관 짓기

IT기업의 인원감축이 불러올 효과 생각해보기

 

자 그렇다면 우리는 한발 더 나가서 IT업계의 인원감축이 다른 업계나 회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내 돈과 연관 짓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이미 일어난 현상보다 현상이 불러올 효과나 파장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이 들면 좋습니다.

이는 경제뉴스의 다음 스텝을 생각하고 투자해야 내 돈을 불릴 수 있기 때문이죠

 

우선 채용업계의 매출이 감소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는 회사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원티드랩이 있습니다.

이 회사는 2020년 이후 IT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인력 모시기 전쟁의 수혜를 받은 기업입니다.

특히 원티드랩은 채용하면 연봉의 7%를 수수료로 받는 제도를 가지고 있는데 채용시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수수료가 크게 줄어들어 매출의 감소가 예상됩니다.

 

원티드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제가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읽어보시면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티드랩 2022년 반기보고서 읽기

 

다음은 광고업계입니다.

위의 뉴스에 없는 자료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인건비와 더불어 판관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광고와 관련되어있는 회사들의 매출액이 감소될 것입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는 회사를 중심으로 보면 '나스미디어'가 있습니다.

나스미디어의 매출액 비중은 광고매체 판매대행이 72.3%로 가장 높습니다. 즉, 온라인 광고 플랫폼에서 발생되는 이익이 72.3%인 것인데 광고시장의 축소로 매출액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스미디어 매출액 비중 / 출처 - 버틀러 홈페이지

 

사실 매출이 실제로 줄어들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생각난 회사인 원티드랩과 나스미디어를 설명드렸지만 업계 전반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경제뉴스를 읽고 다음을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을 먼저 생각하고 다음 단계에 먼저 가있어서 돈을 버는 방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과정을 혼자서 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한 분들이 계실 겁니다.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천천히 뉴스비서 찬클하우스와 함께 하시면 자연스럽게 떠오를 겁니다.

찬클하우스와 함께 다음 단계로 가시죠

 

 

※ 주식의 매수˙매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님을 밝힙니다.

    이 글을 읽고 매수˙매도하기 전에 다시 한번 본인의 생각으로 확인해보고 투자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경제뉴스에 있는 자료들을 한눈에

내일도 당신의 뉴스비서 찬클하우스가
다양한 자료를 모아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