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빈살만,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

안녕하세요!

당신의 뉴스비서 찬클하우스가
오늘의 경제자료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의 뉴스는 "요약"의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1. 뉴스 요약 -  ''화끈한 오일머니' 빈 살만 방한 소식에 촉각 곤두세운 재계'를 요약해드립니다.

2. 뉴스에 없는 자료 -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서 보여드립니다.

3. 내 돈과 연관 짓기 -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오늘의 경제뉴스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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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스 요약

 

‘화끈한 오일머니’ 빈 살만 방한 소식에 촉각 곤두세운 재계 - 매일경제

•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오는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한다.
• 빈 살만 왕세자는 총 사업비 5,000억 원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내 정재계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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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뉴스에 없는 경제자료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요즘 국제뉴스를 보면 자주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입니다.

(지금부터는 빈살만 왕세자라고 칭하겠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 / 출처 - 연합뉴스

빈살만 왕세자를 만나기 위해 전 세계의 지도자들이 달려갑니다.

미국의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했다가 원유증산이 무산되면서 빈손으로 돌아왔다는 질타를 받는 일이 있었죠

바이든, 빈 살만 왕세자 '주먹인사'사진 / 출처 - AP뉴시스

바이든 대통령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자 바로 이번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OPEC+'에 속한 국가들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빈살만 왕세자와 통화를 했습니다.

빈살만, 바이든 돌아간 뒤 푸틴과 통화…OPEC+ 공조 강조 - 머니투데이

 

 

그리고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12월 안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하여 빈살만 왕세자를 만날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WSJ “시진핑, 이르면 12월 둘째주 사우디 방문”…갈수록 꼬이는 미 외교 셈법

 

도대체 빈살만 왕세자는 어떤 사람이기에 전 세계의 지도자들이 빈 살만과 대화하기 위해 노력할까요?

이 이유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라는 국가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매장량은 2020년 기준 2,975억 배럴로 세계 매장량의 17.2%를 차지해 베네수엘라에 이어 세계 2위를 하고 있는 국가라고 합니다. 이는 2016년에 생산한 석유 생산량을 기준으로 할 때 약 59년간 생산할 수 있는 매장량이라고 합니다.

많은 석유 매장량을 필두로 사우디아라비아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있죠

 

OPEC은 전 세계의 석유시장의 공급량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가 핵심 역할을 한다는 말은 석유의 공급량을 컨트롤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국가라고 할 수 있죠

석유의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힘은 2018년 미국과 함께 원유 증산에 대해 논의하기도 하고 2021년 7월 OPEC 회의를 통해 8월부터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 감산 완화에 합의하기도 하는 등 이전부터 국제정세에서 역할을 하면서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 수출액에서도 압도적인 1위 국가이기도 합니다.

원유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에너지원이기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출되는 원유 수급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각종 물가가 상승하기에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출처 - KOTRA '2021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산업 정보'

 

그렇다면 이런 힘을 가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빈살만은 어떤 사람일까요?

 

빈살만 왕세자는 정계에 나타난 후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종교문화를 개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7년 여성의 자동차 운전을 허락하고 스포츠를 관전하게 하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종교적인 원칙에 따라 여성은 금지되어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종교적인 원칙을 개혁해 여성의 인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을 개혁하려고 합니다.

 

오락을 금하는 이슬람 문화를 개혁하여 2018년부터 영화관을 합법화하고 2019년부터는 해외 가수들의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35년만에 영화관 18일 개장…첫 놀이공원은 4년뒤(종합) | 연합뉴스

 

또한 빈살만 왕세자는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를 총괄하면서 경제력을 왕실로 가지고 오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미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를 석유 수출에만 의존하지 않게끔 '비전 2030'을 발표하고 '네옴시티'프로젝트를 발표하기도 하죠

韓 재계 들썩···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무엇? - 이코노믹리뷰

 

이런 빈살만 왕세자의 행보는 새로운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들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석유를 기반으로 한 경제력으로 국제사회에서 목소리를 내면서도 석유를 파는 국가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네옴시티'로 국가 발전전략을 정하고 새로운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빈살만 왕세자의 행보를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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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 돈과 연관 짓기

네옴시티 프로젝트

 

그렇다면 빈살만 왕세자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무엇일까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비전2030' 정책의 신도시 조성계획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위에 공유해드린 기사에 따르면 비전 2030은 석유에 의존하는 경제 의존도를 낮추고 친환경 발전을 하기 위한 정책으로 네옴시티 역시 미래형 친환경 도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가장 주축이 되는 도시는 '더 라인'입니다.

'더 라인'은 폭 200m, 높이 500m의 건물을 총 170km로 이어 붙여 만들어진 하나의 거대한 도시입니다.

'더 라인' 조감도 / 출처 - 네옴 홈페이지

 

친환경을 지향하는 이 도시는 양쪽 벽면을 태양열을 모으는 특수 패널을 설치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도시 내부에서는 차량이 운행되지 않고 고속철도가 운행되는 것을 목표로 준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막의 북부에는 레저 관광지구 '트로제나', 산업생산 기구 '옥사곤'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레저 관광지구 '트로제나'(좌), 산업생산 기구 '옥사곤'(우) / 출처 - 네옴 홈페이지

 

이런 대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에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됩니다.

이 예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막대한 석유자본으로부터 나와 네옴시티와 관련된 회사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기사에는 여러 회사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기에 찬클하우스에서는 네옴시티에 대한 이야기만 전해드립니다. 보다 확실해지면 관련 회사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은 네옴시티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생긴 프로젝트인지부터 파악하면서 내 돈과 연결 지어 보시죠!

보다 더 설명이 잘 된 영상이 있어서 공유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교수이자 건축가인 유현준 교수님이 네옴시티에 대한 내용과 분석을 잘 정리해주었습니다.

영상 보시면서 네옴시티가 어떤 것이고 이 프로젝트로 어떤 기업이 매출이 올라갈까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제뉴스에 있는 자료들을 한눈에

내일도 당신의 뉴스비서 찬클하우스가
다양한 자료를 모아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