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뉴스 모아보기

제주항공, 앤데믹 맞아 일본 시장 선점을 위한 증편나섰다.

by 뉴스비서 찬클하우스 2022. 9. 25.
728x90

안녕하세요!

당신의 뉴스비서 찬클하우스
오늘의 경제자료를 들고 왔습니다.

(코로나 걸려서 헤롱 거리다가 다시 시작해봅니다!)

 

오늘의 뉴스는 "제주항공, 일본 시장 선점을 위한 증편"의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1. 뉴스 요약 -  '제주항공, 日 시장 선점... 재운항 및 증편 나서'를 요약해드립니다.

2. 뉴스에 없는 자료 - '저비용항공사, LCC'에 대한 자료를 모아서 보여드립니다.

3. 내 돈과 연관 짓기 - 'LCC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3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오늘의 경제뉴스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1. 뉴스 요약

 

제주항공, 日 시장 선점...재운항 및 증편 나서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에 대해 인천발의 경우 매일 2회, 부산발의 경우 주 7회 일정으로 증편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동계스케줄이 시작되는 10월 30일

n.news.naver.com

  • 다음 달 1일부터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에 대해 인천 출발 매일 2회, 부산 출발 주 7회으로 증편 운항한다고 제주공항은 밝혔다.
  • 이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PCR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던 것을 백신 접종자에 한해 면제하는 조치에 이어 다음 달 11일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조치를 시행하는 것에 대비하고자 재운항 및 증편에 나선 것이다.
  • 실제로 PCR 음성 증명서 면제 등 입국규제 완화 발표를 하자 예약률이 30% ~ 50%까지 증가하는 현상을 보여 일본으로 가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야 할 필요가 있다.
728x90

 

2. 뉴스에 없는 경제자료

저비용항공사, LCC(Low Cost Carrier)

 

오늘 뉴스에서 나온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 영어로 LCC(Low Cost Carrier)로 구분되는 항공사입니다.

 

LCC에 해당하는 항공사들은 기내식과 같은 서비스를 아예 없애거나 최소화해서 항공권 가격을 낮췄습니다.

특히 LCC에서는 항공권 가격을 낮추기 위해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5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국가들을 주로 가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와 같은 곳을 주로 갑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따르면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대양주로 구분되는 곳을 갑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가까운 곳은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에서부터 멀리는 괌, 사이판까지 간다고 합니다.

운임료는 적게는 50만 원대(일본, 하얼빈)에서 많게는 140만 원(싱가포르)까지로 형성되어있죠

출처 - 제주항공 홈페이지

 

이런 LCC들은 여객으로 생기는 매출이 대부분입니다.

제주항공은 매출액의 96.68%가 진에어는 매출액의 93.8%가 여객수입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객수입이란 사람이 비행기에 탑승해서 생기는 수입을 말하는 것인데 코로나로 인해 이 여객수입이 급감한 것이 LCC들의 특징입니다.

 

출처 - 제주항공 반기보고서(좌), 진에어 반기보고서(우)

 

매출의 모든 부분을 여객수입에서 발생하고 있다보니 코로나로 인해 여행객들이 줄어들기 시작한 시점부터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실제로 2020년 3월을 기준으로 매출액이 감소하기 시작한 것을 아래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년 3월부터 코로나로 인한 여행제한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전 실적에 비하면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버틀러 홈페이지 제주항공 검색(좌), 진에어 검색(우)

 

따라서 여객수입이 매출액의 모든 것을 차지하고 있는 LCC에서는 오늘 뉴스와 같은 소식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일본 여행이 절차적으로 편해진다면 여행객들이 증가할 것이기에 이를 대비해서 미리 항공편을 늘리는 것이죠

 


 

3. 내 돈과 연관 짓기

LCC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3가지

 

LCC 매출을 PQC, 즉 가격, 판매량, 비용의 관점 중 비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류비

 

항공기 운영을 위해 반드시 들어가는 유류비는 전체 판매ㆍ관리비중 비중이 20~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인 즉, 유류비가 높아진다면 판관비가 증가하게 되어 영업이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주항공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연료유류비가 전체 비용 중에서 18.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건비, 정비비와 더불어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고 있는 유류비이기에 유류비용이 상승한다면 큰 타격을 입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제주항공 분기보고서

 

2) 금리

 

항공기는 대부분 장기 리스의 형태로 빌려와서 LCC에서 운용합니다.

실제 위의 표를 볼 때 사용권자산상각비가 항공기를 빌리는 비용인데 급여, 정비비, 유류비 다음으로 4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기 리스의 비용은 금리에 따라서 지출하는 리스비용이 달라집니다.

기사에 따르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경우 평균 금리가 1% 포인트 오를 때 연간 약 450억 원의 이자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똑같이 항공기를 리스하는 LCC 항공사 역시 리스비용이 금리에 따라서 달라질 것입니다.

요즘같이 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시기에는 리스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달러

 

항공기 수리, 유류비, 리스비와 같은 비용은 모두 달러로 대금을 지급합니다.
따라서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면 똑같은 달러를 낸다고 해도 원화로 계산했을 때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100달러를 한 달에 지급한다고 생각해보면 1달러에 1,000원일 때에는 100,000원을 지급합니다.

하지만 1달러에 1,500원으로 달러의 가치가 상승한다면 150,000원으로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 오만 원이 증가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요즘과 같이 강달러인 상황에서는 지급하게 되는 비용이 많아지는 것이죠

 

이 3가지의 요인과 제주항공과의 상관관계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사이트로 가셔서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nakle77 의 KRX:089590 용 제주항공, 달러, WTI와의 상관관계

LCC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유류 - 항공기 운영을 위해 필요한 유류비의 비중이 전체 판관비의 20~30%를 차지함 - 유류비가 높아진다면 비용이 증가하게 되어 영업이익이 줄어들 수 밖에 없

kr.tradingview.com

 

최근 일본에서 관광객들의 규제를 풀면서 좋은 환경이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요인으로 봤을 때 아직은 투자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의 유류비가 떨어지고, 금리가 하락하고, 환율이 안정된다고 하면 빠르게  주가가 상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LCC 업체들은 지속적인 적자 때문에 유상증자를 많이 했기 때문에 주가가 쉽게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뉴스만 보고 바로 주식을 매입하기보다 한번 더 생각해보고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앞으로도 뉴스비서를 찾아주세요!

 

뉴스비서 찬클하우스가 쉽지만 알찬 자료를 모아 도와드리겠습니다 :D

 

경제뉴스에 있는 자료들을 한눈에

내일도 당신의 뉴스비서 찬클하우스
다양한 자료를 모아 올게요

 

728x90

댓글